폭우대비 차안 실내 대피하는법,집중호우

폭우 대비, 집중호우 차안,실내,대피하는법

 

 

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~40㎜의 폭우가 예보되었습니다.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이날 새벽 3시에 호우 위기경보 단계를 '관심'에서 '주의'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.

 

 

 

폭우 대비: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

 

 

기상청은 하수도, 우수관, 배수구 등의 역류에 대비하고, 하천변 산책로 및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지난해 8월,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. 이번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 

폭우가 내리기 전

 

1. 하수구와 배수구 점검: 집안 하수구와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두세요.
2. 침수 대비: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침수가 예상되는 곳에는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을 설치하세요.
3. 비상용 물 준비: 상수도 공급 중단에 대비해 욕조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두세요.
4. 위험 지역 피하기: 개울가, 하천변, 해안가 등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세요.
5. 공사장 근처 피하기: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는 공사장 근처는 피하세요.

 

 

 

집중호우 도중 실내에 있다면

 

 

1. 건물 출입문과 창문 닫기: 건물 출입문과 창문을 꼭 닫고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세요.
2. 가스 밸브 잠그기: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밸브를 잠그세요.
3. 전기시설 만지지 않기: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마세요.

 

 

 

정전이 발생하면

 

1. 안전한 조명 사용: 양초 대신 랜턴이나 휴대전화 불빛을 사용하세요.

 

 

 

 

집이나 건물이 침수됐다면

 

1. 전기 전원 차단: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세요.
2. 신속히 탈출: 물이 종아리 아래(30㎝)로 차오를 경우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하세요.
3. 문이 열리지 않으면: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피하세요.

 

 

 

지하공간에서 대피해야 한다면

 

1. 즉시 대피: 지하공간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즉시 대피하세요.
2. 적절한 신발 착용: 구두나 슬리퍼 대신 운동화를 신으세요. 장화는 피하세요.
3. 신발이 없다면 맨발로: 맨발로 대피하며 난간을 잡고 이동하세요.
4. 지하주차장 탈출: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하세요.
5. 지하계단 주의: 지하계단에 물이 조금이라도 흘러들어오면 즉시 대피하세요.

 

 

 

 

차량 운전 중 도로가 물에 잠긴다면

 

1. 저단 기어로 통과: 물웅덩이가 있다면 저단 기어로 시속 10∼20km로 천천히 통과하세요.
2. 한 번에 지나가기: 물이 범퍼 정도까지 차올랐다면 저단 기어로 한 번에 지나가세요.
3. 견인 요청: 차가 물속에서 멈추거나 주차된 상태일 경우 시동을 걸지 말고 견인을 요청하세요.

 

 

 

차량이 침수된다면

 

1. 안전한 곳으로 이동: 타이어 높이의 2/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세요.
2. 유리창 깨기: 좌석 목 받침 하단 철제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대피하세요.
3. 탈출 시기: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·외부 수위 차이가 30㎝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하세요.

 

 

 

 

맨홀 뚜껑 유의

 

1. 공기 빠지는 소리: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난다면 즉시 대피하세요.
2. 뚜껑 요동: 맨홀 뚜껑이 요동치면 대피하세요.
3. 하수 분수: 맨홀에서 하수가 분수처럼 나오면 구경하지 말고 대피하세요.

이러한 대비책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폭우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안전한 비 오는 날을 보내세요.